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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제주 인력 철수설, 사실 무근”


입력 2015.07.02 17:26 수정 2015.07.02 17:34        이호연 기자

일부 인력 제주-판교 이동

제주지역 기반 사업 강화, 제주사업추진협의체 구성 추진

다음 카카오 제주 본사 '스페이스닷원'ⓒ다음카카오 다음 카카오 제주 본사 '스페이스닷원'ⓒ다음카카오

다음카카오가 제주 인력을 철수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제주 지역 기반으로 할 수 있는 사업은 오히려 더 강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2일 다음카카오는 “우리 본사는 제주이고 현재 본사 이전 계획은 없다”며 “제주 지역 경제 고용을 창출하는 아이템을 발굴해 제주 기반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전사 차원으로 제주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 모바일 O2O 플랫폼 구축, 제주 관광 촉진 위한 사업, 제주 사옥 부지 3만8000여평 활용 사업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제주 농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카카오프렌즈 테마 뮤지엄을 설립할 계획이다.

다만, 동일한 목적을 갖고 잇는 조직은 동일 근무지로 통합한다는 방향성 아래 제주 일부 인력이 판교로 이동할 수는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판교에서도 제주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제주 본사에는 약 400~500여명의 직원이, 판교에는 18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한 제주 마일리지 혜택 중단에 대해서는 “제주 본사 이슈와는 상관없다”며 “다음과 카카오가 회사를 합병하다 보니 복지 혜택 등도 형평성에 맞게 조정하는 과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음카카오는 제주 마일리지 혜택을 올해 연말까지 제공한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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