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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웨인 천적’ 추신수 11호 홈런, 3경기 연속 대포


입력 2015.07.02 09:19 수정 2015.07.02 13:1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대만 출신 천웨인 상대로 큼지막한 11호 홈런

추신수 11호 홈런. ⓒ 게티이미지 추신수 11호 홈런. ⓒ 게티이미지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연속 홈런으로 부진 탈출을 선언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캠든 야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서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추신수는 대만 출신 선발 천웨인을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시속 150㎞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겼다. 우익수가 일찌감치 포기할 정도로 쭉쭉 뻗어나간 타구는 그대로 우측 담장에 떨어졌다.

시즌 11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 불을 뿜은 추신수의 방망이다. 특히 천웨인을 상대로는 천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앞서 천웨인을 상대로 4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었는데 2개의 안타가 모두 홈런일 정도였다.

추신수의 선제 솔로포가 터진 텍사스는 6회 현재 2-1로 앞서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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