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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 없다면..." 25일 메르스 종식 선언 가능


입력 2015.07.01 17:29 수정 2015.07.01 17:30        스팟뉴스팀

추가 확진자 0 + 종식 선언 기준 WHO 동의 = 종식 선언

182번 메르스 확진자를 끝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25일 메르스 종식 선언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정은경 중앙메르스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이 브리핑하는 모습. ⓒ연합뉴스 182번 메르스 확진자를 끝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25일 메르스 종식 선언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정은경 중앙메르스대책본부 현장점검반장이 브리핑하는 모습. ⓒ연합뉴스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4일 연속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이 추세라면 25일 메르스 종식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관계자는 1일 "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경우 25일 이면 종식 선언이 가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종식 선언이 가능하다고 밝힌 25일은 감염내과 전문의로 구성된 메르스 즉각대응팀이 마지막 182번 환자가 메르스 확진을 받은 6월 26일을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 값이다.

따라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6월 27일부터 최대 잠복기 2주의 두 배인 28일이 지난 시점을 종식 선언이 가능한 날짜로 결정한 것이다.

즉각 대응팀은 현재 이러한 종식 선언 기준을 보건복지부를 통해 세계보건기구(WHO)에 질의 한 상태다.

만약 WHO가 이 기준에 동의 하고 추가 메르스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관련 기준에 따라 종식 선언을 할 예정이다.

한편, 1일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총 182명이며 사망자는 33명, 격리자는 2451명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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