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이종석 박신혜 과거 발언, "박신혜 사랑스러워"

올 초 종영한 SBS '피노키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종석과 박신혜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인터뷰 발언이 화제다. ⓒ SBS

올 초 종영한 SBS '피노키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종석과 박신혜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인터뷰 발언이 화제다.

1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종석과 박신혜가 극 중 맡은 배역인 최달포와 최인하에 몰입하면서 드라마 종영 후 4개월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을 포착해 공개하기도 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해외 스케줄을 활용해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3월 영국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이종석 박신혜는 동반 화보를 명분(?)으로 일과 사랑을 동시에 즐겼다는 게 이 매체의 설명.

앞서 지난해 말 진행된 '피노키오' 기자간담회에서 이종석은 "박신혜는 정말 사랑스럽다. 신혜에게 '예쁘다'고 많이 얘기한다. 예뻐서 예쁘다고 한 건데 신혜는 장난으로 받아들인다. 사랑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랑스럽다"고 극찬했다.

이에 박신혜는 "이보영 선배가 이종석을 왜 예뻐하는지 이해될 정도로 현장에서 매너가 좋고 친절하다. 피곤할 텐데 항상 웃고 해맑다. 사랑받는 이유를 알 것 같다. 함께 있으면 즐거워지는 예쁜 친구"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의 친분은 드라마 종영 후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도 드러났다. 이종석은 박신혜에 대해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여성에게 매력을 느낀다"며 "박신혜는 얼굴도 예쁘고, 연기도 잘해서 더 예뻐 보인다"고 말한 바 있다.

박신혜는 "이종석과 친구라서 친하게 지냈다"며 "이유비, 김영광 등 수습기자 4인방이 또래라서 장난치면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피노키오'에는 두 사람의 키스신이 자주 등장했다. 식빵 키스신을 시작으로 손바닥 키스, 이종석의 박력 있는 키스, 우동 키스신, 웨딩스레스 키스신 등이 그렇다. 이와 관련해 박신혜는 "키스신 농도가 짙었다"며 "촬영 당시에는 부끄러운 것보다 키스신을 어떻게 찍을까에 신경이 쏠렸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열애설에 대해 "사실 확인 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