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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 논란에 결국 자진하차 "세상 너무 달라져.."


입력 2015.07.01 05:41 수정 2015.07.01 07:18        데일리안=스팟뉴스팀
맹기용 논란 자진하차. JTBC '냉장고를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맹기용 논란 자진하차. JTBC '냉장고를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이 논란 속에 자진하차를 선언했다.

맹기용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진하차 의사를 밝혔다.

맹기용은 "안녕하세요. 맹기용입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번 녹화 이후로 더 이상 녹화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저의 출연에 대한 항의 말씀에 더 이상 우려하지 않도록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을듯하여 글을 남깁니다"라며 "제 마음과는 달리 방송 하루 만에 세상이 너무 달라져버렸습니다.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실수를 만회하는 길이라 생각했는데 그 마음을 다 못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프로그램과 셰프님들께 누가 되었다는 점에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라고 설명했다.

맹기용은 '냉장고를 부탁해' 측에도 미안함을 전했다.

맹기용은 "제작진분들 셰프님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라며 "어제의 실수와 오늘의 눈물을 교훈 삼아 지금보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맹기용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자질 논란과 레시피 도용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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