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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메르스 추가 확진자·사망자 0...퇴원 2


입력 2015.06.29 10:05 수정 2015.06.29 10:06        스팟뉴스팀

확진자는 182명, 사망자는 32명 유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10일 오후 서울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메르스 확진 환자가 치료 받고 있는 음압격리병실에서 한 의료진이 방호복을 착용한 채 업무를 보고 있다. ⓒ데일리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10일 오후 서울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메르스 확진 환자가 치료 받고 있는 음압격리병실에서 한 의료진이 방호복을 착용한 채 업무를 보고 있다. ⓒ데일리안

이틀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추가 확진자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퇴원자만 2명이 늘었다.

보건당국은 29일 메르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아 전일과 같은 182명, 32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퇴원자는 2명이 추가돼 총 9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된 퇴원자는 141번째 환자(남·42)와 150번째 환자(남·44)다.

141번째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외래 환자 부친의 보호자로 동행했으나, 정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141번째 환자는 발열 등 메르스 증상을 보였음에도 제주도를 방문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환자를 통한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50번째 환자는 지난 6일 건국대병원에서 76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을 쓴 환자의 보호자였다.

추가된 퇴원자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의 치료를 받아왔고 증상이 호전되자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2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현재 치료 중인 환자 57명 가운데 14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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