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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버' 류현경, 오정세에게 청혼···"현실적으로 힘들다" 거절당해


입력 2015.06.27 00:10 수정 2015.06.27 03:45        스팟뉴스팀
류현경-오정세. Mnet '더러버' 방송화면 캡처 류현경-오정세. Mnet '더러버' 방송화면 캡처

'더러버' 류현경이 오정세에 청혼했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거절당했다.

Mnet 목요드라마 '더러버'(극본 김민석, 연출 김태은) 최종회에서는 류두리(류현경 분)가 오도시(오정세 분)에게 청혼했지만 거절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두리는 취업에 실패한 오도시가 부모님 곁으로 가서 살겠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심란해 하며 술을 마셨다. 이어 류두리는 오도시에게 갑작스럽게 청혼했다.

류두리는 "여태까지 결혼 미뤘지 않느냐. 내가 정직원 됐으니까 먼저 벌고 있겠다. 아버님, 어머님께도 말씀드리고 아버님 병간호도 같이하자"고 말했다.

이에 오도시는 "두리야, 네 마음 고맙다. 그런데 결혼은 아닌 것 같다. 내가 너한테 부담 주기가 싫다. 나도 너랑 같이 살고 싶다. 그런데 이런 식으론 아닌 것 같다. 우리 엄마 아빠 상황이 좋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네가 가족이 되는 게 미안하다"고 거절했다.

류두리가 끈질기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음에도, 오도시는 "현실적으로 내가 떳떳한 직장이 있는 것도, 모아놓은 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머니 아버지도 그렇고. 이런 상황에서 결혼하고 싶지는 않다"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이튿날 아침 오도시는 류두리와 함께 살던 집을 떠났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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