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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5' 아널드 슈워제네거 내한…이병헌은?


입력 2015.06.16 09:38 수정 2015.06.16 09:40        부수정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의 주연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에밀리가 클라크가 전격 내한한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의 주연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에밀리가 클라크가 전격 내한한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의 주연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에밀리가 클라크가 전격 내한한다.

16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배우는 내한 기자 회견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 언론과 팬들을 만난다. 정확한 일정과 행사 내용은 추후 확정된다.

'터미네이터5'는 리부트(Reboot·시리즈의 연속성을 버리고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보여준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이병헌 등이 출연하며 영화 '토르: 다크 월드'(2013)의 앨런 테일러 감독이 연출한다.

'터미네이터' 1편에서 첫 악역 T-800을 소화해 터미네이터의 탄생을 알린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터미네이터5'까지 출연하며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는 터미네이터의 진면목을 과시한다. 그는 30년 전과 유사한 체형을 선보이기 위해 혹독한 체중 감량과 트레이닝을 통해 젊은 시절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할 계획이다.

내한은 지난 2013년 '라스트 스탠드' 이후 2년 만이다.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주인공 대너리스 역으로 열연해 주목받은 에밀리아 클라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1위에 뽑힌 바 있는 배우. '터미네이터5'에선 역대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렬한 여전사로 분한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는 언론 간담회와 레드카펫 행사, 특별 시사회 및 무대 인사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액체형 금속 로봇이면서 악역 T-1000을 맡아 화제가 된 이병헌의 참석 여부는 미정이다. 이병헌 소속사 관계자는 "이병헌이 현재 미국에서 '황야의 7인' 촬영 중이라 '터미네이터5' 한국 홍보 행사에 참석할 수 있을지 미정"이라며 "다른 배우들과 함께 찍는 장면이 많아 혼자 일정을 빼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지가 외진 곳일뿐더러 비가 오면 촬영지가 폐쇄되기도 해서 일정 조정이 어렵다"며 "그래도 최대한 참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7월 2일 개봉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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