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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아내 흉기로 위협하다 체포


입력 2015.06.02 21:05 수정 2015.06.02 21:06        스팟뉴스팀

현직 경찰이 아내를 흉기로 위협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일 말다툼을 하던 아내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 A(43)경사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경사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해운대구의 자택에서 거실에 있던 탁자와 유리병을 부수고 아내를 손으로 밀친 뒤 흉기를 이용해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사는 경찰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한 것을 두고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가 홧김에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또 사법처리 절차와는 별개로 자체 징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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