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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보건당국 "한국 다녀온 의사, 메르스 의심 증세"


입력 2015.06.02 19:55 수정 2015.06.02 19:56        스팟뉴스팀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한국 의료계와 일시적 교류 중단 요구

홍콩 보건당국은 2일 한국을 다녀온 홍콩 의사가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자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한국 의료계와의 일시적인 교류 중단을 요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윙만(高永文) 홍콩 식품위생국장은 이날 “의료계 종사자들에게 한국, 특히 서울 지역과 의학 전문 교류를 일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메르스 발병 상황이 악화하고 있어 체온 검사와 건강신고서 작성 등 여러 가지 입경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하겠다”며 “홍콩 시민에게 한국에 가더라도 병원 등을 방문하지 말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앞서 퀑화(廣華)의원 소속 30대 의사가 한국 병원에서 학술 교류를 하고서 지난달 말 홍콩으로 돌아온 뒤 콧물과 목 통증 등 호흡기 관련 증세를 보여 이날 격리해 검사를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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