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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로드FC 합류 “소아암 환우 돕고 싶다”


입력 2015.06.02 14:36 수정 2015.06.02 17:24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파이트 머니와 입장수익 소아암 수술비에 쓰일 예정

김보성 로드FC 합류 “소아암 환우 돕고 싶다”

김보성 로드FC 계약. ⓒ 로드FC 김보성 로드FC 계약. ⓒ 로드FC

김보성과 로드FC가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뭉쳤다.

김보성은 2일 로드 FC와 계약을 맺으며 “나의 파이트머니와 로드FC에서도 흔쾌히 입장수익의 전액을 소아암 아이들 수술비로 기부하기로 했다. 나를 아는 모든 분들이라면 티켓을 구매해 현장에 오라”며 “소아암 환우 한명 당 수술비가 약 1억원정도 필요하다고 한다. 티켓이 수 만장 판매되고 수백억원대의 금액들이 모아져, 수백명의 아이들을 살려내고 싶다"고 출전동기를 밝혔다.

로드FC 정문홍 대표는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김보성 형님의 의리에 감동했다. 입장 수입의 전액은 소아암 아이들 수술비로 쓰여질 것이다. 평상시의 티켓 수입이라면 많은 아이들을 살려낼 수 없다”면서 “순수한 취지로 시작된 만큼 많은 분들이 티켓을 구매해주시면 많은 아이들이 새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김보성 형님의 의리와 순수함이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힘을 보탰다.

한편, 김보성 출전 공식 기자회견은 수일 내에 발표 할 예정이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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