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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명 교체 후 병원행 '이상무' 이용규 상태는?


입력 2015.05.30 16:34 수정 2015.05.30 16:41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MRI 촬영 결과 별 다른 이상 없어

오히려 이용규 며칠 더 두고 봐야

아두치 타구에 맞은 안영명. ⓒ 연합뉴스 아두치 타구에 맞은 안영명. ⓒ 연합뉴스

아두치(30·롯데) 강습 타구에 왼쪽 가슴 윗부분을 맞은 뒤 교체됐던 안영명(31·한화)이 검진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영명은 29일 울산 문수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전에 선발 등판, 0-2 뒤진 3회말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뒤 아두치가 때린 강한 타구에 가슴을 맞았다.

안영명은 3회말 황재균에게 좌중간 넘어가는 홈런을 맞고 3실점째 허용한 뒤 롯데 아두치를 상대했다.

아두치의 타구는 안영명의 가슴을 직접 강타했고, 타구는 굴절돼 2루수 쪽으로 흘러갔다. 정근우가 잡아 아두치는 잡았지만 안영명의 가슴이 문제였다.

일단 안영명은 “던질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뒤 이어 나온 최준석을 범타 처리했지만, 강민호와의 대결에서 공 2개를 던진 뒤 가슴 통증을 호소한 끝에 이동걸과 교체됐다.

강판 직후 안영명은 검진을 위해 울산의 한 병원으로 이동했다. 다행히 MRI 검진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김성근 감독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반면 전날 경기에서 린드블럼이 던진 공에 종아리를 맞은 이용규(31·한화)는 결장했다.

이전 경기에서도 사구를 맞았던 이용규는 안영면 보다 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며칠 더 몸상태를 두고 봐야 출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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