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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20대 여성 향해 발사된 금속성 물체는 '납탄'


입력 2015.05.30 16:17 수정 2015.05.30 16:24        스팟뉴스팀

경찰, 범인 검거에 1000만원 신고보상금 걸어

출근하던 여성의 오른쪽 얼굴에 박힌 금속성 물체는 '납탄'이었다.

30일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9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김모 씨(여·26)를 겨냥해 발사된 금속성 물체를 확인한 결과, 길이 10.13mm, 무게 1.27g짜리 찌그러진 납탄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이 공기총을 이용해 납탄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확한 감정을 의뢰했다. 아울러 경찰은 주변 CCTV와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용의차량을 쫓고 있으며 범인 검거에 1000만원의 신고보상금을 걸었다.

한편 김씨는 지난 29일 오전 7시 52분경 마산합포구 자신의 집에서 출근하려고 나와 도로를 걷던 중 주변에 정차된 승용차에서 날아온 금속성 물체를 얼굴에 맞고 쓰러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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