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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탄저균, 배달 사고 이번이 처음 아니다


입력 2015.05.30 11:19 수정 2015.05.30 11:25        스팟뉴스팀

2008년 호주 실험시설로 보내진 적 잇어 지속적 관리 허술 드러나

미군 탄저균이 다른 나라로 옮겨진 배달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2008년에도 미군의 살아있는 탄저균이 호주의 한 실험시설로 보내졌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P와 AFP 등의 통신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미군은 유타주의 생화학병기실험소에서 보관 중이던 살아있는 탄저균을 호주의 한 실험시설로 보냈다. 이는 미 국방부가 유타주 생화학병기실험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결국 미군의 탄저균 관리 소홀이 이번 오산기자 반입만이 아니고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돼 왔다는 것.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8곳으로 보내진 턴저균 표본 중 살아있는 탄저균이 어디어디로 갔는 지를 조사 중이라면서, 아직까지는 이번 배달사고로 인해 탄저균에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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