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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유엔 북인권사무소 서울설치 앞두고 "무자비하게 응징"


입력 2015.05.29 20:39 수정 2015.05.29 20:47        스팟뉴스팀

"박근혜 일당, 백두산 총대 첫 번째 타격대상이 돼 비참한 종말을 고할 것"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의 서울 설치를 앞두고 북한이 ‘선전포고’를 운운하며 으름장을 놨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29일 조선중앙통신의 서기국 보도를 통해 “유엔 북인권사무소가 서울에 끝끝내 설치되면 공공연한 대결선포로 간주할 것”이라면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무자비하게 징벌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조평통은 “(인권사무소 설치는)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도전하는 용납 못할 특대형 정치 도발”이라면서 “이는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선전포고다. 미국이 다른 나라에 대한 내정 간섭과 체제 전복을 위해 써오는 상투적 수법”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는 침략 전쟁의 도발 전주곡이다. 괴뢰 역적패당은 상전을 등에 업고 ‘흡수통일’ 망상을 실현하려 한다”면서 “서울에 북인권사무소 문패가 달리는 순간부터 박근혜 일당은 용서를 모르는 우리 백두산 총대의 첫 번째 타격대상이 돼 비참한 종말을 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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