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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9월 세 번째 내한공연…7집 ‘드론스’ 공개 임박


입력 2015.05.29 16:59 수정 2015.05.29 17:09        이한철 기자

2013년 시티브레이크 이후 2년 만에 한국행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신보 발매 기념 월드투어

록밴드 뮤즈가 오는 9월 내한공연을 갖는다. ⓒ 워너뮤직코리아 록밴드 뮤즈가 오는 9월 내한공연을 갖는다. ⓒ 워너뮤직코리아

록밴드 뮤즈(MUSE)가 올 가을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액세스 ENT는 29일 “뮤즈가 오는 9월 3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뮤즈의 단독 공연은 2007년과 2010년 이후 세 번째이며 2013년 시티브레이크 헤드라이너로 방한한 후 2년 만의 한국 공연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6월 공개 예정인 새 앨범 ‘드론스(Drones)’ 발매를 기념하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뮤즈는 지난 3월부터 싱글 ‘Psycho’ ‘Deep Inside’ ‘Mercy’를 차례로 공개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켜왔다.

보컬 매튜 벨라미는 “이번 앨범은 희망을 상실한 인간이 스스로를 유기하고 결국 주입된 시스템에 세뇌돼 ‘Human Drones’로 변형되는 일련의 과정을 포착하려고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무대에서 멤버들이 라이브로 직접 연주할 수 있는 곡들을 싣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뮤즈는 무대 위에서 선사하는 폭발적인 라이브와 대형 프로덕션으로 매 투어마다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뮤즈 측은 “지금까지 단독공연, 페스티벌 쇼에서 보여줬던 화려한 연출은 이번 투어에서 극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소규모 UK 투어에서 라이브로 자주 연주하지 않았던 초기 곡들을 연주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새 앨범이 가장 오래된 뮤즈의 사운드와 현재의 사운드를 연결시켜줄 앨범이 될 것을 암시한 만큼 신곡과 이전 곡을 들을 수 있는 셋리스트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베이징, 상하이, 홍콩 그리고 서울이 확정됐고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1999년 데뷔한 뮤즈는 매튜 벨라미(Matthew Bellamy, 기타/보컬), 크리스 월스턴홈 (Chris Wolsternhome, 베이스), 도미닉 하워드(Dominic Howard, 드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Time Is Running Out’ ‘Uprising’ ‘Starlight’ ‘Hysteria’ 등 감성적인 동시에 강렬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그리고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전 세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뮤즈 내한공연 티켓은 내달 11일 정오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팬클럽 선예매는 뮤즈 웹사이트(http://muse.mu/user-area.htm)에서 진행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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