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3488대 리콜, 이유는 ‘후부반사기 결함’

국토부 "후부 반사기가 부품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국토교통부가 BMW 5시리즈 3488대에 대해 리콜을 명령했다.(자료사진) ⓒBMW 코리아

BMW 5시리즈 3488대가 리콜 명령을 받았다. 승용차 후부반사기에 결함이 문제가 됐다.

29일 국토교통부는 2013년 1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제작된 BMW 5시리즈 3488대와 수리용 공급부품 1873개에 대해서 리콜을 명령했다. 리콜의 원인은 ‘후부 반사기’의 결함 때문이다.

승용차 뒤쪽 범퍼에 위치한 ‘후부 반사기’는 입사 각도와 관계없이 입사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빛을 반사하도록 설계된 반사 장치다.

이 후부 반사기가 부품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고 본 것이다. 빛 반사율이 부족하여 야간에 후방에서 운행하는 운전자가 전방에 차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콜을 원하는 차주는 비엠더블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