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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들 감독 “강정호 재주, 혀 내두를 수밖에”


입력 2015.05.29 09:33 수정 2015.05.29 10:02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마이애미와의 경기서 7회 2타점 적시타

9경기 연속 안타 및 팀 6연승 견인

강정호 허들감독으로부터 극찬 "혀 내두를 수밖에"

강정호 허들 감독. ⓒ 게티이미지 강정호 허들 감독. ⓒ 게티이미지

피츠버그의 클린트 허들 감독이 ‘복덩이’ 강정호에 대해 연일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강정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와의 경기서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팀의 6연승에 기여해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경기 허들 감독은 미국 매체 '더 스포츠 엑스체인지'와의 인터뷰서 "강정호는 타점을 뽑아내는 재주가 있다"며 "그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날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7회말 2타점 중전 적시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강정호는 시즌 타율 0.313을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허들 감독은 "경기장 모든 곳에서 플레이하는 이가 강정호다. 그는 주루에서도 무척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좋은 동료이자 재밌는 선수다. 새로운 문화에 정말로 잘 적응하고 있다"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 매체는 강정호와의 짤막한 인터뷰도 소개했다. 강정호는 "한국에 있는 다른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하려면 내가 여기서 잘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며 "팀 승리에 공헌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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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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