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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현지 언론 설문조사 ‘5월 피츠버그 MVP’ 2위


입력 2015.05.28 17:01 수정 2015.05.28 17:08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투수 게릿 콜, 60% 지지로 압도적인 1위

강정호, 버넷과 함께 20% 지지로 공동 2위

강정호, 현지 언론 설문조사서 ‘5월 피츠버그 MVP’ 2위

강정호가 5월의 피츠버그 MVP 설문조사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 게티이미지코리아 강정호가 5월의 피츠버그 MVP 설문조사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 게티이미지코리아

5월 들어 펄펄 날고 있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피츠버그 지역신문 ‘피츠버그 포스트-가젯’은 28일(한국시간) ‘5월의 피츠버그 MVP?’라는 제목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강정호는 20%의 지지로 투수 A.J. 버넷과 공동 2위에 올랐다.

게릿 콜이 60%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가운데, 3명 외에 다른 선수는 지지를 전혀 받지 못했다. 후보에 오른 조시 해리슨, 스탈링 마르테, 앤드루 매커친은 모두 지지율 0%에 그쳤다.

콜은 올 시즌 현재 10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 벌써부터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5월에도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며 3승 2패 평균자책점 2.43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5월 성적만 놓고 보면 버넷이 오히려 콜을 앞선다. 버넷은 5월 5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1.37로 뜨거운 한 달을 보냈다.

타격에서는 강정호가 단연 빛났다. 4월 13경기에서 타율 0.269 무홈런 6타점에 그친 강정호는 5월에만 20경기에서 타율 0.329 2홈런 8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어느덧 타율은 3할대(0.313)으로 진입했고 2홈런 14타점 10득점 3도루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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