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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주택금융공사에 2000억원 출자


입력 2015.05.28 11:08 수정 2015.05.28 11:16        이충재 기자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사 전경(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사 전경(자료사진) ⓒ연합뉴스

한국은행은 28일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에 20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위해 안심전환대출을 시행한 주금공에 자본 확충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주금공에 2000억원을 추가 출자하는 내용의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번 출자는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위해 31조7000억원 규모의 안심전환대출을 취급한 주금공의 자본금 확충 필요성이 증대됐기 때문”이라며 “안심전환대출 취급으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에 상응한 자본금 확충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자 결정으로 주택금융공사의 납입 자본금은 1조6316억원으로 늘어난다. 출자 비중별로 보면 정부 54.0%(8800억원), 한은 39.5%(6450억원), 국민주택기금 6.5%(1066억원)순이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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