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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 "웰벡 빼고 부상자 없다" FA컵 우승 자신


입력 2015.05.27 23:01 수정 2015.05.27 23:26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오는 31일 아스톤 빌라 상대로 FA컵 2연패 도전

웰벡 외 주축 선수들 부상 없어 자신감

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 ⓒ 게티이미지 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 ⓒ 게티이미지

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이 대부분의 스쿼드를 가용할 수 있다며 FA컵 결승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아스날은 오는 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리는 '2014-15 잉글리시 FA컵' 결승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지난 시즌 FA컵 정상에 오르며 9년 무관의 종지부를 찍은 아스날은 2시즌 연속이자 통산 12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1회 우승)를 따돌리고 프리미어리그 FA컵 최다 우승팀으로 올라서게 된다.

아스날은 언제나 부상의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올 시즌 초반 역시 다르지 않았다.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이 이어지면서 전반기 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부상자들의 복귀와 함께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결국 리그 3위로 마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낼 수 있었다.

아스날의 이번 FA컵 결승전 전망은 매우 밝다. 현재 부상자는 대니 웰벡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벵거 감독도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웰벡은 여전히 아웃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에 완전한 몸 상태가 갖춰지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이 유일한 부상이다"라며 "다른 선수들은 경기에 뛸 수 있다. 미켈 아르테타도 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두꺼운 선수층으로 다양한 옵션을 꺼내들 수 있게된 벵거 감독은 "아직 누가 선발로 나설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결승전 당일에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트로피를 가져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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