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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호날두 제치고 라리가 ‘올해의 선수’ 등극


입력 2015.05.27 11:54 수정 2015.05.27 12:01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일간지 AS 설문조사 결과 55.87% 지지

무관 그친 호날두, 35.37%로 2위 그쳐

메시, 호날두 제치고 라리가 ‘올해의 선수’ 등극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 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황제’ 리오넬 메시(28·FC 바르셀로나)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2014-15 시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스페인 일간지 AS는 최근 진행한 ‘올해의 라리가 선수’ 투표에서 메시가 55.87%를 얻어 35.37%에 그친 호날두를 큰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43골을 터뜨려 48골을 터뜨린 호날두에게 득점왕 타이틀을 내줬지만, 도움 부문 1위(18개)를 따내며 자존심을 지켰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통산 23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것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승으로 끌어 올리며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호날두는 정규리그 48골을 포함해 올 시즌 공식경기에서 61골을 터뜨리며 득점 기계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특히 정규리그와 한 시즌 개인통산 최다 골을 모두 경신했다. 하지만 팀이 무관에 그치면서 메시의 벽에 다시 한 번 가로막힐 수밖에 없었다.

두 축구 신의 라이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3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4)가 차지했다. 그러나 5.89%의 지지로 메시, 호날두와는 큰 격차를 보였다.

이밖에 앙트완 그리에츠만(2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네이마르(23·바르셀로나)가 각각 1.7%와 1.17%의 득표를 해 4,5위에 올랐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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