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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통계청장에 유경준 교수 임명


입력 2015.05.26 18:10 수정 2015.05.26 18:18        스팟뉴스팀

국토부 1차관에 김경환 국토연구원장 임명, 청와대 "주택건설 전반에 전문성 갖춰"

청와대가 26일 신임 통계청장에 유경준 한국기술교육대 테크노인력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연합뉴스 청와대가 26일 신임 통계청장에 유경준 한국기술교육대 테크노인력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신임 통계청장에 유경준 한국기술교육대 테크노인력전문대학원 교수(54),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김경환 국토연구원장(56)을 임명했다. 아울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에는 임채호 현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57)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인선"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유경준 신임 통계청장은 서울 해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노동경제학으로 박사를 받았으며, 노동연구원 연구위원과 KDI(한국개발연구원)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냈다. 또한 김경환 신임 국토부 1차관 역시 서울 출신으로, 중앙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프린스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민 대변인은 “신임 통계청장은 소득 재분배와 청년고용, 사회양극화 해소 등 경제현안에 대한 식견과 경제현상 분석이 뛰어나다"고 평가했고, “신임 국토부 1차관은 국토한국 주택학회 회장으로 주택건설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췄으며, 국토자원관리 정책 전반을 뒷받침해왔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유 신임 통계청장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의 동생으로, 박근혜정부에서 한 형제가 현직 장·차관직에 나란히 앉게 됐다.

한편 임채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 내정자는 경남 진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6회로 행정안전부 제도정책관, 경남 행정부지사, 안행부 지방행정연수원장 등을 지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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