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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 랩' 출범


입력 2015.05.26 16:59 수정 2015.05.26 17:06        이충재 기자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신한금융지주 CEO들이 26일 서울 중구 퇴계로에 국내 핀테크 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전용공간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조용병 신한은행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신한금융지주 CEO들이 26일 서울 중구 퇴계로에 국내 핀테크 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전용공간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26일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 Future's Lab’을 공식 출범했다.

‘신한 Future's Lab’은 잠재력 있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지원하는 협업 프로그램으로 핀테크 기업이 가진 기술을 금융과 접목시켜 새로운 사업모델로 개발하는 육성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인프라-시설과 금융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 측면의 지원뿐 아니라 신한은행의 기술금융을 통한 융자, 기술가치평가펀드를 통한 투자 등 투융자 측면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이날 출범식에서는 ‘신한 Future's Lab’ 전용공간 개관식도 진행됐다. 서울 중구 퇴계로 소재 남산스퀘어빌딩 1층에 위치한 전용공간은 최종 선정된 5~7개 기업들에게 기술-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공간으로 무상 제공된다.

또 신한금융그룹 및 외부 전문인력과의 협업을 위한 회의실과 휴게실도 마련되어 있으며 일산과 죽전의 신한금융그룹 전산센터를 통해 ICT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은 금융 기술 및 서비스를 가진 기업 전체가 지원 대상이 된다. ‘신한 Future's Lab’참여기업 접수는 다음달 21일까지다. 지불결제 및 인증 영역의 기술개발 기업뿐 아니라 금융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이와 관련 다음달 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신한아트홀에서 핀테크 대상 기업으로 프로그램 설명회도 진행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 Future's Lab은 각 그룹사별로 지난 1년간 진행해 온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된 것”이라며 “해외에 비해 아직 미진한 국내 핀테크 생태계를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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