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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새 외국인 타자 로메로, 능력치는?


입력 2015.05.26 16:31 수정 2015.05.26 16:39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두산의 새 외국인 타자 로메로. ⓒ 두산 베어스 두산의 새 외국인 타자 로메로. ⓒ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가 26일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빈슨 로메로(29)를 영입했다.

로메로는 키 185cm, 몸무게 97kg의 다부진 체격을 갖추고 있는 우투우타의 3루수이며 올 시즌 마이너리그(AAA)에서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123타수 37안타), 6홈런, 27타점, 출루율 0.396, 장타율 0.545를 기록하고 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원소속팀인 피츠버그와의 바이아웃 액수 지불 등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

로메로는 전형적인 파워히터인데다가 선구안이 좋아 많은 볼넷을 얻어내는 타자다. 미국 통계 사이트 '베이스볼큐브'에 따르면, 로메로는 콘택트에서 52점(100점 만점), 스피드 33점에 그쳤지만 파워 66, 특히 인내심에서 74점을 얻어냈다. 선구안의 대명사 추신수의 인내심 평점이 81점인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수치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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