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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교류전 통해 복귀…6월 이대호 맞대결


입력 2015.05.26 10:46 수정 2015.05.26 10:54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오승환-이대호 ⓒ 연합뉴스 오승환-이대호 ⓒ 연합뉴스

오승환(33·한신)이 일시적 컨디션 난조를 털고 라쿠텐과의 교류전을 통해 복귀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센트럴리그 세이브왕에 등극한 ‘부동의 마무리’ 오승환은 지난 주말 요코하마전에서 세이브 상황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대신 불펜 후쿠하라 시노부가 마무리 투수로 기용돼 의아하게 했다.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이 라쿠텐전부터 마무리에 복귀한다"고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와다 유타카 감독은 “오승환에게 어깨나 팔꿈치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고, 나카니시 키요오키 투수 코치 역시 “오승환의 상태가 괜찮다”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감기 몸살로 인한 일시적 컨디션 저하로 보고 있다.

오승환은 올 시즌 17경기 13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1.50으로 든든한 마무리투수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허리 통증으로 최근 2경기에 결장한 이대호는 25일 휴일을 반납하고 훈련에 참가했고, 교류전을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이로써 퍼시픽리그에서 뛰는 이대호와 센트럴리그 마무리로 활약하는 오승환은 다음달 9~11일 소프트뱅크 홈 야후오크돔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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