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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 폭로→사과→번복…김부선 "SNS 끊겠다"


입력 2015.05.25 08:12 수정 2015.05.25 09:04        스팟뉴스팀
김부선 황석정 폭로 후 사과. ⓒ 데일리안DB 김부선 황석정 폭로 후 사과. ⓒ 데일리안DB

김부선의 황석정 저격 발언이 파장을 낳고 있다. 프로그램 하차 논란 폭로와 관련해 김부선이 황석정에게 했던 사과를 번복하며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양상이다.

김부선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타인을 위한 삶 말고 날 위한 삶을 살라고 해서 차라리 더 늦기 전에 고백하자, 맘에 없는 사과라고. 다만 황석정을 너무 미워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지각 다신 못 할 겁니다”라고 밝혔다.

또 “졸지에 하룻밤 새 또라이로 전락했네요. 신중치 못한 거 죄송해요. 스트레스가 과했던 것 같아요. 남산이라도 뛰고 싶은데... 몇 년 만에 아래층에서 준 샴페인 마시고 밤새 변기 붙들고 죽을 뻔 했네요”라고 적기도 했다.

김부선은 ‘신중해야 한다. 분노상태에서 SNS 올리면 독이 될 수 있다’는 충고에 “네 저도 놀랐어요. 페북 끊어야 겠어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앞서 "석정에게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더이상 착한척 정의로운척 하지 않겠습니다. 저 죽고싶을 만큼 지금 괴롭습니다. 사실은 너무 아픕니다. 황석정 너 그렇게 살지마라"는 글을 게재했다.

불과 몇시간 전엔 김부선은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임에도 잘됐다 너한번 혼나봐라 이런 감정이 있었습니다. 선배라는 사람이 품어주진 못할 망정 순수하고 착한 황석정 씨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렸습니다. 황석정 씨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제가 지나쳤습니다. 용서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지난 22일 종합편성채널 JTBC '엄마가 보고 있다'의 하차 과정에 불만을 제기한 김부선은 황석정이 녹화에 지각하고 사과하지 않아 큰 소리를 냈는데 이로써 부당하게 하차하게 됐다며 그의 태도를 폭로한 바 있다.

하지만 JTBC 측은 출연진과 제작진 일부 교체는 당초 예정됐던 일이라며 그의 주장을 반박했다. 특히 김부선이 언급한 '지각'은 녹화 전 두시간 가량 메이크업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에 늦은 것으로 사실상 녹화 시간에는 지장을 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네티즌들은 "김부선 번복, 나혼자 황석정 영향 받을까 걱정이다", "김부선 번복, 나혼자 황석정 하차라니", "김부선 번복, 나혼자 황석정 당황했겠네" 등 의견을 전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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