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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황석정에 또 사과…"하룻밤 새 또라이 전락"


입력 2015.05.24 18:49 수정 2015.05.24 20:08        스팟뉴스팀

김부선 황석정 사과 번복.

김부선의 황석정 저격 발언이 파장을 낳고 있다. 프로그램 하차 논란 폭로와 관련해 김부선이 황석정에게 했던 사과를 번복하며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양상이다.

김부선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타인을 위한 삶 말고 날 위한 삶을 살라고 해서 차라리 더 늦기 전에 고백하자, 맘에 없는 사과라고. 다만 황석정을 너무 미워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지각 다신 못 할 겁니다”라고 밝혔다.

또 “졸지에 하룻밤 새 또라이로 전락했네요. 신중치 못한 거 죄송해요. 스트레스가 과했던 것 같아요. 남산이라도 뛰고 싶은데... 몇 년 만에 아래층에서 준 샴페인 마시고 밤새 변기 붙들고 죽을 뻔 했네요”라고 적기도 했다.

김부선은 ‘신중해야 한다. 분노상태에서 SNS 올리면 독이 될 수 있다’는 충고에 “네 저도 놀랐어요. 페북 끊어야 겠어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앞서 "석정에게 사과? 다 거짓말입니다. 더이상 착한척 정의로운척 하지 않겠습니다. 저 죽고싶을 만큼 지금 괴롭습니다. 사실은 너무 아픕니다. 황석정 너 그렇게 살지마라"는 글을 게재했다.

불과 몇시간 전엔 김부선은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임에도 잘됐다 너한번 혼나봐라 이런 감정이 있었습니다. 선배라는 사람이 품어주진 못할 망정 순수하고 착한 황석정 씨를 벼랑 끝으로 밀어버렸습니다. 황석정 씨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제가 지나쳤습니다. 용서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지난 22일 종합편성채널 JTBC '엄마가 보고 있다'의 하차 과정에 불만을 제기한 김부선은 황석정이 녹화에 지각하고 사과하지 않아 큰 소리를 냈는데 이로써 부당하게 하차하게 됐다며 그의 태도를 폭로한 바 있다.

하지만 JTBC 측은 출연진과 제작진 일부 교체는 당초 예정됐던 일이라며 그의 주장을 반박했다. 특히 김부선이 언급한 '지각'은 녹화 전 두시간 가량 메이크업 시간이 있는데 그 시간에 늦은 것으로 사실상 녹화 시간에는 지장을 주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네티즌들은 "김부선 번복, 나혼자 황석정 영향 받을까 걱정이다", "김부선 번복, 나혼자 황석정 하차라니", "김부선 번복, 나혼자 황석정 당황했겠네" 등 의견을 전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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