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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천안함 폭침사건 공동조사 제안…‘5.24 조치 해제’ 촉구


입력 2015.05.24 15:29 수정 2015.05.24 15:36        스팟뉴스팀

5·24 조치는 날조된 천안함 침몰사건을 빌미로 꾸며낸 대결 조치 주장

북한이 5·24 대북제재 조치 5년을 맞아 천안함 폭침사건 공동조사와 5·24 조치 해제를 거듭 촉구했다.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24일 성명을 통해 5·24 조치는 날조된 천안함 침몰사건을 빌미로 꾸며낸 대결 조치이며, 부당한 근거에 기초한 결과는 부당하기 마련이라며 이같이 요구하고 나섰다.

또 북 국방위는 만약 천안함 침몰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면 온 민족과 세계 앞에서 공동 조사하자는 요구에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위는 이어 5·24 조치는 정치적 음모의 산물이라며 남측은 ‘선 대화 후 해제’라는 잠꼬대 같은 넋두리를 외치며 시간을 허송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방위는 만약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을 존중한다면 지금이라도 5·24 조치와 결별하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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