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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87 ‘서브미션 공포’ 코미어 김동현 승리…존존스 없다


입력 2015.05.24 15:15 수정 2015.05.24 15:38        데일리안 스포츠 = 이충민 객원기자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 쾌거

UFC 187 다니얼 코미어 김동현 ‘서브미션 공포’

‘스턴건' 김동현이 전 WSOF 웰터급 챔피언 조쉬 버크만에게 3라운드 2분 13초 초크 기권승을 받아냈다(수퍼액션 중계 캡처). ‘스턴건' 김동현이 전 WSOF 웰터급 챔피언 조쉬 버크만에게 3라운드 2분 13초 초크 기권승을 받아냈다(수퍼액션 중계 캡처).

김동현(33)이 출격한 UFC 187은 서브미션의 위력이 빛을 발했다.

지난 1월 존존스에게 패했던 다니엘 코미어(36·미국)가 UFC 라이트헤비급 정상에 등극했다.

코미어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에서 열린 'UFC 173' 메인이벤트서 랭킹 1위 앤서니 존슨(31·미국)을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따냈다.

코미어는 꿈꾸던 라이트 헤비급 벨트를 허리에 찼다

앞서 이날 대회는 ‘극강의 타격’ 존 존스 vs 앤서니 존슨이 펼쳐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존존스가 지난달 27일 뺑소니 혐의로 타이틀 박탈과 함께 UFC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존 존스 대타’로 나선 코미어는 준비가 덜 된 상황이었지만 저력을 발휘했다.

코미어는 1라운드 앤서니 존슨의 매서운 타격에 고전했다. 라이트 훅을 맞고 절체절명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코미어는 UFC 맷집 왕답게 버텨내며 묘수를 찾았다.

2라운드에서 ‘레슬러’ 코미어의 반격이 시작됐다.

존슨을 잡아 던진 뒤 서브미션으로 연결했다. 코미어는 길로틴 초크와 암바 등을 시도하며 존슨을 괴롭혔다. 또 묵직한 팔꿈치 공격으로 존슨의 안면을 피로 물들였다. 이날의 승부처였다.

결국, 코미어는 3라운드 지친 존슨 등 뒤로 올라타 목조르기로 기권승을 받아냈다.

코미어는 1라운드 앤서니 존슨의 매서운 타격에 고전했다. 라이트 훅을 맞고 절체절명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코미어는 UFC 맷집 왕으로도 유명하다. 버텨내며 묘수를 찾았다.

2라운드에서 ‘레슬러’ 코미어의 반격이 시작됐다. 존슨을 잡아 던진 뒤 서브미션으로 연결했다. 코미어는 길로틴 초크와 암바 등을 시도하며 존슨을 괴롭혔다. 또 묵직한 팔꿈치 공격으로 존슨의 안면을 피로 물들였다. 이날의 승부처였다.

이어진 3라운드, 코미어는 지친 존슨 등 뒤로 올라타 목조르기로 기권승을 받아냈다.

앞서 열린 웰터급 경기에서는 ‘스턴건' 김동현이 전 WSOF 웰터급 챔피언 조쉬 버크만에게 3라운드 2분 13초 초크 기권승을 받아냈다. 김동현은 버크만에게 타격에서 밀렸으나 그라운드서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김동현은 UFC 통산 11승1무3패의 전적을 남겼다. 끈질긴 승부욕을 발휘하고 있는 김동현의 타이틀 매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이충민 기자 (robingibb@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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