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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연속 안타 강정호, 깜짝 3루 도루까지


입력 2015.05.23 12:06 수정 2015.05.23 12:14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서 4타수 1안타 활약

6회 공격 때 허 찌르는 3루 도루 성공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강정호. ⓒ 게티이미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강정호. ⓒ 게티이미지

피츠버그 클린업 트리오로 격상된 강정호(28)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각)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지난 15일 필라델피아전부터 7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고 있는 강정호는 5경기 연속 안타를 만들어냈지만 시즌 타율은 종전 0.313에서 0.310으로 소폭 하락했다.

특히 강정호는 6회말 공격 때 원맨쇼를 선보였다. 강정호는 1사 3루 기회에서 상대 선발 노아 쉰데르고르의 98마일(158㎞) 강속구를 공략, 투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쳐냈다.

이 사이 3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해 타점이 추가됐다. 이어 쉰데르고르의 견제구가 뒤로 빠진 틈을 타 2루까지 진출한 강정호는 다시 한 번 상대 배터리의 허를 찌르는 3루 도루를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알바레스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성공시키는 맹활약을 이어갔다.

수비에서도 만점이었다. 강정호는 2루수 닐 워커와의 키스톤 콤비 호흡에서 세 차례 병살타를 무리 없이 처리, 메이저리그에 완벽히 연착륙했음을 알렸다. 강정호의 활약에 힘입어 피츠버그는 4-1 승리를 거뒀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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