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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악 AI에 달걀 '금값'…한달새 85%↑


입력 2015.05.23 11:44 수정 2015.05.23 11:51        스팟뉴스팀

계란 가격 급등세, 당분간 계속될 듯

사상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가 닥친 미국에서 달걀값이 폭등하고 있다.

23일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큰 계란 12개짜리 한 묶음의 중서부지역 도매가격이 2달러20센트로 이달 들어 85% 올랐다.

지난해 이맘때의 가격은 1달러40센트로 지금 가격의 64% 수준이었다.

또한 맥도날드를 포함한 식당과 음식 서비스 업체인 시스코 등에 공급되는 액상 계란 12개짜리 한 묶음의 가격은 지난달보다 3배 가까이 뛰어 2달러3센트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AI로 산란계 3200만 마리가 도살처분돼 공급이 줄었기 때문이라면서 계란 가격의 급등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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