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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맨 박지성, 바이에른 뮌헨과 레전드 매치 출전


입력 2015.05.23 05:18 수정 2015.05.23 05:26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다음달 15일 올드 트래포드서 레전드 매치

"오랜 친구들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

박지성 맨유 레전드 매치. ⓒ 데일리안 스포츠 박지성 맨유 레전드 매치. ⓒ 데일리안 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앰버서더 박지성이 다음 달 15일(이하 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과의 레전드 매치에 출전한다.

맨유 구단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드 트래포드서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레전드 매치에 출전할 명단을 발표했다. 박지성은 맨유 레전드에 당당히 포함돼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누빈다.

박지성은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올드 트래포드에서 다시 뛸 수 있으리라 상상하지 못했다. 다시 뛸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오랜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 뮌헨과의 대결은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맨유 레전드 팀에는 캡틴 브라이언 롭슨을 비롯해 에드윈 판 데르 사르, 폴 스콜스, 레이먼트 판 데르 고후, 로니 욘센, 야프 스탐, 필 네빌, 데니스 어윈, 디온 더블린, 리 마틴, 브라이언 롭슨, 폴 스콜스, 앤디 콜, 드와이트 요크, 루이 사하 등 과거 맨유의 영광을 일궈냈던 전설들이 대거 참여한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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