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이재용-홍라희, 잠실야구장 깜짝 방문 “병원서 보다가..”


입력 2015.05.22 10:27 수정 2015.05.22 10:34        데일리안 스포츠 = 이한철 기자

21일 두산-삼성전 보기 위해 잠실구장 찾아

모녀 함께 관람 이례적..이건희 회장 상태 호전?

이재용-홍라희, 잠실야구장 깜짝 방문 “병원서 보다가..”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잠실야구장을 찾아 두산과 삼성의 경기를 지켜봤다. ⓒ 연합뉴스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잠실야구장을 찾아 두산과 삼성의 경기를 지켜봤다. ⓒ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어머니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잠실야구장을 깜짝 방문해 화제다.

이재용 부회장과 홍라희 여사는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그동안 이재용 부회장이 야구장을 찾아 삼성을 응원한 경우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홍라희 여사와 함께 찾은 건 이례적이다. 홍라희 여사가 야구장에서 포착된 사례는 아직 없었다.

삼성 구단 측 관계자는 “병원에서 TV로 중계를 지켜보다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 응원하러 왔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이재용 부회장과 그의 가족들은 병원에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병실에서 종종 야구중계를 틀어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야구 중계 도중 이건희 회장이 눈을 떴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재계에서는 이날 이재용 부회장과 홍라희 여사의 야구장 나들이를 놓고 해석이 분분하다. 이건희 회장의 병세가 많이 호전된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이건희 회장이 현재 신체기능이 정상적이며 휠체어에 앉아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선발 장원삼이 6.2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은데 힘입어 6-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SK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만나 승리를 축하하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