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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모바일 단독카드 출시 준비 '이상무'


입력 2015.05.03 15:07 수정 2015.05.03 15:13        윤정선 기자

임직원 대상 자체 테스트 결과 성공적으로 통과

5월 중으로 온·오프라인서 혜택 제공하는 모바일카드 선봬

비씨카드 직원이 플라스틱카드 없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모바일 단독카드를 테스트하는 모습 ⓒ비씨카드 비씨카드 직원이 플라스틱카드 없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모바일 단독카드를 테스트하는 모습 ⓒ비씨카드

비씨카드가 이달 중으로 실물 없는 모바일카드를 선보인다.

비씨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는 모바일 단독카드 발급부터 결제까지 실제와 똑같은 자체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비씨카드 임직원은 지난 4월30일부터 3일간 모바일 단독카드 신청과 등록, 심사, 내려받기, 발급, 결제 및 취소, 카드 삭제 등을 체크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약관심사만 거치면 비씨카드를 통해 실물 없는 모바일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비씨카드는 기존 △유심(USIM)방식뿐만 아니라 △eSE(스마트폰 별도의 IC칩 공간에 카드 정보를 저장해서 거래하는 방식) △HCE(가상 클라우딩 서버에서 거래시 필요한 데이터를 통신하여 처리하는 방식) 등 다양한 NFC 모바일카드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각기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모바일카드를 간편하게 발급받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3월 비씨카드가 자체 개발하여 상용화한 국제 규격의 결제 보안시스템 '토큰‘(Token, 가상의 안전결제번호를 활용한 인증결제 방식)을 모바일 단독카드 거래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NFC 방식 비씨 모바일카드는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 클럽) △백화점(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편의점(CU, GS25) △주유소(GS칼텍스, SK에너지) △SPC계열 가맹점(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 국내 5만여 오프라인 대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이달 중 기존 인기 상품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모바일 결제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단독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모바일 결제가 모바일 단독상품 출시로 오프라인까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비씨 모바일 단독상품 출시 시점에 맞춰 기존 플라스틱 카드 발급에 비해 절감되는 비용을 마케팅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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