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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골' 기성용 패스 성공률 100%, 평점은?


입력 2015.05.03 21:58 수정 2015.05.04 08:59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추가 시간 쐐기골

스카이스포츠, 가장 높은 평점 8점 부여

리그 8호골을 터뜨린 기성용. ⓒ 게티이미지 리그 8호골을 터뜨린 기성용. ⓒ 게티이미지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짧은 출전시간에도 리그 8호골을 작렬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기성용은 3일(한국시각) 스완지의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후 추가시간 쐐기골을 성공시켜 스완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기성용은 34라운드 뉴캐슬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체력 저하와 경미한 부상이 이유였다.

그럼에도 게리 몽크 감독은 기성용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기대감이 있었다. 후반 33분 기성용에게 출격 명령을 내리며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맡겼다.

기성용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재빠르게 페널티 박스로 쇄도한 움직임이 돋보였다. 존조 셸비가 기성용에게 패스를 공급했고, 기성용은 원터치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골망을 갈랐다. 시즌 8호골. 지난달 4일 헐시티전에서 7호골을 기록한 이후 4경기만에 터진 득점포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의 활약을 높게 평가하며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날 2골을 도운 셸비가 수비수 닐 테일러와 함께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기록했으며, 이어 기성용, 헤페르손 몬테로, 페데리코 페르난데스, 앙헬 랑헬, 우카쉬 파비안스키가 평점 7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7.19점의 평점을 줬다. 기성용의 볼터치는 6회에 불과했지만 패스 성공률은 100%를 기록했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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