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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5월 가정의달 고객잡기 '분주'


입력 2015.05.01 12:21 수정 2015.05.01 12:31        김영진 기자

어린이날 선물 완구 기획전 많아...화장품, 건강보조식품 기획전도 진행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포켓몬 스프링 카니발'행사 장면.ⓒ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포켓몬 스프링 카니발'행사 장면.ⓒ롯데백화점
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겨냥해 고객 모으기에 분주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가리지 않고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이 있어 최대 성수기에 해당한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5개 점포에서 오는 5일 까지 '인기 로봇 완구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역대 최대 규모의 완구 행사로, 또봇, 헬로카봇, 터닝메카드 등 인기 완구 상품을 총 2만여개 선보인다.

특히 본점에서는 1일 단 하루, 지난해 품귀현상을 보인 '파워레인저', '요괴워치', '헬로카봇 펜타스톰', '레고' 등 인기 완구류를 100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도 영등포점에서 오는 5일까지 완구부터 의류까지 한 곳에서 어린이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키즈 기프트 페어'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드론, 아이큐박스, 키보스 등 완구 브랜드와 베네통, 블루독, BEEN, 프렌치켓, 게스키즈, 리바이스키즈, 휠라키즈, 리틀그라운드, 아디다스키즈, 비비하우스, 디밤비, 트래드후스 등 유명 아동 의류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강남점에서도 어린이들의 의류를 특가로 만날 수 있는 '여름 아동복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명품관을 제외한 4개 지점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당일 '비밀번호를 맞추면 행운이 열립니다' 도어락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러리아 카드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지점별 선착순 5명에게 도어락 비밀번호 2개를 입력해 맞추면 LG 포켓포토(1대 및 인화지 30매)를 증정한다.

이밖에 오는 10일 까지 갤러리아백화점 전 지점에서는 '코스메틱 페어'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도 오는 6일까지 '대한민국 완구 박람회'를 진행하며, 총 300여 가지의 인기 완구를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완구인 'DX 요괴워치'를 3만5000원에, '헬로카봇 벨로스타 스카이'를 4만8000원에, '또봇 태권 K'를 5만2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영화 '어벤져스2'의 캐릭터 완구인 '어벤져스2 타이탄 히어로테크 헐크버스터'도 6만4900원에, '어벤져스 봉제 인형(40cm)'을 2만50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오는 6일까지 140개 매장에서 단독 기획완구 'CAT 헬멧세트·기차세트', '전동승용차', '옥스포드 통블럭', '겨울왕국 엘사&올라프 세트' 등을 신한, 삼성, 현대카드 등으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해 준다.

소셜커머스 쿠팡도 '가정의 달 기획전'을 통해 어린이 완구세트, 장난감,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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