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맥카시 부상' 류현진, 통증 없이 불펜피칭…복귀 시기는?


입력 2015.04.28 11:32 수정 2015.04.28 11:40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캐치볼-롱토스 이어 불펜 피칭까지 소화..매팅리도 만족

불펜 투구수 늘리고 라이브 피칭도 거쳐야..6월 복귀 유력

지난 3월 시범경기 이후 5주 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이날 직구만 20개 던졌다. ⓒ 연합뉴스 지난 3월 시범경기 이후 5주 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이날 직구만 20개 던졌다. ⓒ 연합뉴스

류현진(28·LA다저스)이 어깨 부상 이후 처음으로 불펜에서 공을 던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각) “류현진이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캐치볼과 롱토스에 이어 불펜 피칭까지 소화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시범경기 이후 5주 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이날 직구만 20개 던졌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투구를 본 뒤 “류현진은 원하는 곳으로 공을 던졌다. 어떤 통증도 없고 문제도 없었다. 이제는 어깨 힘만 키우면 된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공을 던진 뒤 통증을 느끼지 않았고, 29일 다저스타디움서 다시 불펜 투구를 소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른 시일내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

불펜 투구수도 늘려야 하고 타자와 직접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 훈련도 거쳐야 한다. 여차하면 마이너리그서 점검 차원의 등판 일정도 거칠 수 있다.

현지에서는 6월은 되어야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NL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3선발로 활약 중인 브랜든 맥카시가 지난 26일 경기 도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고민이 깊어졌다.

MLB.com은 "MRI 촬영을 앞둔 맥카시도 푸이그, 페랄타를 따라 DL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수성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