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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UHD 얼라이언스 참여 확정…삼성과 한배탄다


입력 2015.04.28 10:36 수정 2015.04.28 10:43        김평호 기자

LG 측 “이미 이전부터 논의된 부분”

추후 UHD TV 시장 더욱 활성화 될 전망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데일리안DB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데일리안DB

LG전자가 메이저 TV 제조사와 할리우드 영화사, 콘텐츠 배급사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연합체인 ‘UHD(Ultra High Definition·초고해상도)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

LG전자 관계자는 28일 “최근 UHD 얼라이언스(UHDA)에 공식적으로 참여를 결정했다”며 “이미 이전부터 논의됐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현재 삼성전자, 소니, 파나소닉, 20세기폭스,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넷플릭스, 디렉TV, 돌비디지털, 테크니컬러 등 TV 제조 분야의 10개 글로벌 기업에 LG전자까지 합류함에 따라 우리 기업은 2곳으로 늘었다.

특히 UHD 얼라이언스는 삼성전자가 공동 창설자로 주도, 설립과정부터 참여하고 있다.

LG전자의 UHD 얼라이언스 참여는 이미 이전부터 예견됐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은 최근 UHD 얼라이언스(UHDA)와 관련해 경쟁사인 LG전자도 합류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한 부사장은 “LG전자도 UHD 얼라이언스에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픈돼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LG전자도 UHD 연합전선에 합류합에 따라 추후 UHD TV 시장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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