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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네팔 지진 피해복구 '금융지원'


입력 2015.04.27 17:14 수정 2015.04.27 17:20        이충재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7일 대지진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네팔에 피해복구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KB금융 계열사인 국민은행은 이날 네팔 대지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개인과 기업고객 모두에게 네팔로 해외송금시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할 방침이다. 또 네팔 국적 국내 체류자의 환전수수료도 90% 할인한다.

네팔 지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네팔로 송금하는 경우에는 송금수수료, 전신료 및 환전수수료도 전액 면제한다.

이와 함께 네팔과의 수출입거래 등으로 피해가 불가피한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네팔지역 수출로 인해 발행한 수출환어음 매입대금 입금 지연시 해당 대금을 정상여신으로 취급할 방침이다. 수출환어음 부도처리 유예기간도 현행 1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해주며 수입업체에게도 네팔로부터의 수입대금 결제 기일을 연장해 주기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해외에서 발생한 자연재해지만 어려움에 처한 네팔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네팔 국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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