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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2호선세입자]폭탄 테러범 설득한 호선, 그런데 폭탄이..


입력 2015.04.27 18:07 수정 2015.04.27 18:13        스팟뉴스팀

호선 “순환선이니까 한번 실수해도 만회할 기회가 온다”며 테러범 설득

네이버 일요 웹툰 ‘2호선세입자’에서 ‘호선’이 폭탄 테러범인 비포애프터녀를 설득해냈지만 폭탄이 터질 위험에 처했다. (네이버 일요웹툰 '2호선 세입자' 화면 캡처). 네이버 일요 웹툰 ‘2호선세입자’에서 ‘호선’이 폭탄 테러범인 비포애프터녀를 설득해냈지만 폭탄이 터질 위험에 처했다. (네이버 일요웹툰 '2호선 세입자' 화면 캡처).

네이버 일요 웹툰 ‘2호선세입자’에서 ‘호선’이 폭탄 테러범인 비포애프터녀를 설득해냈지만 폭탄이 터질 위험에 처했다.

26일 업데이트된 ‘2호선세입자’ 13화 ‘진짜 터뜨릴거야!!!’에서는 자신의 외모를 비관, 수술을 했지만 지하철에 광고가 붙어 ‘성괴’ 소리를 들어야했던 비포애프터녀의 사연이 실렸다.

캔커피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비포애프터녀를 설득하기 위해 나선 2호선 세입자들은 대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그들의 위로에도 비포애프터녀는 “그런 뻔한 말들 제가 몰라서 이러겠어요?”라며 “그래봤자 사람들은 외모만 보잖아요”라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자 ‘호선’은 “이제부터 전철에 비포애프터 광고가 금지됐다”며 “이 광고들도 다 철거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 “당신한텐 2호선이 지우고 싶은 과거겠지만, 누군가에게는 2호선이 집이고 연인이고 가족이다”라며 “억울하다고 다 폭탄들고 타면 누군가의 소중한 2호선이, 소중한 삶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또 ‘호선’은 “지나간 버스에 손 흔들어 봤자라지만 2호선은 다르다”며 “순환선이니까. 한번 실수해도 만회할 기회가 오거든요”라고 말해 결국 비포애프터녀를 설득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비포애프터녀가 캔커피 폭탄을 놓치며 주위에 있던 아이가 그것을 주웠고 아무것도 모른 채 캔을 땄다.

그러자 ‘역삼’이 몸을 날려 캔커피를 품에 안은 채 엎드리며 13화가 끝나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일요 웹툰 ‘2호선 세입자’는 6명의 사람들이 2호선 지하철에 몰래 숨어들어 살고 있는 가운데 시청역 역무원 인턴 ‘이호선’이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이들과 함께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이다.

꾸준히 별점 9점을 넘긴 이 웹툰은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13화까지 연재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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