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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농·어촌 무료진료 위한 기금 10억원 전달


입력 2015.04.27 15:40 수정 2015.04.27 15:51        윤정선 기자

지난 2006년부터 10년간 총 106억원 협력기금 전달

최원병 "경제적 형편 어려운 농업인 위한 의료지원 계속할 것"

NH농협생명은 27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농·어촌 순회 무료진료사업을 위한 협력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27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농·어촌 순회 무료진료사업을 위한 협력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올해에도 농·어촌 무료진료 서비스를 위해 기금을 마련했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은 27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에서 '농·어촌 순회 무료진료사업을 위한 협력기금' 1O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으로 전국 농·어촌 소외계층에게 12회에 걸친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평소 의료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농업인들과 다문화가정 등 의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NH농협생명은 지난 2006년 12월 서울대학교병원과 농촌의료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후 지난 10년간 총 106억원의 협력기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95회의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통해 약 10만여명의 농업인이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받았다.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상대적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한 의료지원은 농협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며 "NH농협생명과 서울대병원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과 소외계층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병희 서울대병원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과 NH농협생명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농·어촌 지역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NH농협생명과 함께 소외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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