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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ON’ 황혼의 꿈이 전하는 진한 감동


입력 2015.04.27 15:12 수정 2015.04.27 15:19        김형섭 객원기자
‘시선ON’에 출연하는 변희우 씨. ⓒ 마운틴TV
‘시선ON’에 출연하는 변희우 씨. ⓒ 마운틴TV

15세 때부터 사이클리스트를 꿈꿨지만 100세가 넘어 그 꿈을 이뤄낸 로베르 마샹 씨. 아이돌이 점령한 음악시장에서 평균나이 70세를 자랑하는 쎄씨봉이 전하는 아름다운 하모니.

인생의 황혼을 맞은 이들이 전하는 감동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에게는 용기를 심어주고, 동년배에겐 아직 건재하다는 위안을 선물한다.

마운틴TV ‘시선ON’의 영원한 청춘, 낭랑 69세를 통해 전해진 변희우 선생의 첫 번째 이야기 또한 마찬가지이다. 주인공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동생들을 위해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해야했지만 꿈에 대한 열정으로 58세가 넘어 소설과 수필 부문에 등단해 문인의 꿈을 이뤘다. 하지만 그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50여 년 전 접었던 고등학교 진학의 꿈도 이루기로 결심했다.

꿈이 현실이 되면, 부딪치는 문제들은 늘 있기 마련이다. 68세에 고등학교에 입학한 그에게도 피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51년의 세대차이다.

세대차이의 벽 앞에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고 꿈을 향해 정진하는 그의 이야기는 취업의 벽에 부딪힌 청춘부터 인생의 황혼을 지내고 있는 노년까지 다양한 세대가 자신의 꿈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오는 5월 2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방영될 2부에서는 세대차이의 벽을 넘을 수 있었던 그만의 신념과 새로운 꿈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질 예정이다.

마운틴TV는 SK Btv(ch 261), LG U+ tv(ch 69), olleh KT(ch 117) 에서 볼 수 있으며, 전국 지역케이블 채널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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