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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의 블랙 란제리, 섹시 모델 김올리아의 격정


입력 2015.04.27 15:06 수정 2015.04.27 15:43        스팟뉴스팀

아프로디테의 환생 보는 듯한 완벽한 관능의 여신으로...

모델 김올리아의 이번 화보는 충격적이다. 충격적인 아름다움이 발산되고 있다. ⓒ해바 포토그래퍼 모델 김올리아의 이번 화보는 충격적이다. 충격적인 아름다움이 발산되고 있다. ⓒ해바 포토그래퍼

'야하다'는 상투적인 형용사로는 표현할 수 없는 김올리아의 신체는 참아지지 않는 관능의 결정체다. ⓒ해바 포토그래퍼 '야하다'는 상투적인 형용사로는 표현할 수 없는 김올리아의 신체는 참아지지 않는 관능의 결정체다. ⓒ해바 포토그래퍼

충격적이다. 아니 차라리 파괴적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할런지도 모른다. 떠오르는 섹시 모델 김올리아지만, 그 과감한 표현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저 '야하다'는 표현으로는 김올리아의 이번 화보를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환생을 보는 듯한 완벽한 관능의 결정체다.

매 화보 때마다 색다른 섹시미와 강렬한 표정 연기, 그리고 과감한 자기 표현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김올리아의 이번 화보는, 단지 '야한 란제리'라는 '몰상식'한 컨셉트가 아니다. 태초의 신성함이 물씬 뭍어나는, 소품은 지극히 현대적이지만 그리스 신화 속 아프로디테가 현세로 튀어나온 듯한 현란함이 있다.

짙은 블루톤의 란제리 위에 살포시 덮힌 반투명 블랙 슬립가운은 분명 김올리아의 뇌쇄미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몸매가 살짝 가려지는 듯 하지만 이내 그 어떤 노출보다도 강렬한 자극으로 시신경을 흔든다.

그러다가도 김올리아의 깊고 짙은 눈망울에 담겨있는 그윽한 순수함을 발견하면 전체를 볼 때의 '타락'한 감각을 순식간에 순화시키고 있다. 시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자가 아니면 쉽게 알아채기조차 버거움이 김올리아에게서 뿜어나온다.

분명 '더 이상'을 허락하지 않는 섹시미이지만, 김올리아의 눈망을은 전혀 다른 사람을 보여주고 있다. 완벽한 이중성이 화보 전체를 감싸고 있다. ⓒ해바 포토그래퍼 분명 '더 이상'을 허락하지 않는 섹시미이지만, 김올리아의 눈망을은 전혀 다른 사람을 보여주고 있다. 완벽한 이중성이 화보 전체를 감싸고 있다. ⓒ해바 포토그래퍼

분명 적나라하다. 차라리 완전히 다 벗은 것이 덜 자극적이라는 생각도 들 정도다. 그러나 아름답다. 밀로스의 비너스(아프로디테) 조차 시기할 정도다. ⓒ해바 포토그래퍼 분명 적나라하다. 차라리 완전히 다 벗은 것이 덜 자극적이라는 생각도 들 정도다. 그러나 아름답다. 밀로스의 비너스(아프로디테) 조차 시기할 정도다. ⓒ해바 포토그래퍼

이번 화보의 컨셉트에 대해 김올리아는 많은 생각을 했다. 김올리아는 "지난 서울 모터쇼 이후 첫 촬영이었는데, 모터쇼에서 보여줬던 귀여우면서도 섹시했던 이미지를 도도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으로 바꿔보고 싶었다"며 "그래서 이전보다 조금 더 과감한 의상을 선택했고, 강렬한 표정을 통해 팔색조가 되고 싶었다"고 말한다.

노출 강도가 높은 것에 대해서도 "내가 가진 것을 가장 강렬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데 신경 썼을 뿐, 그게 얼마나 노출을 해야 하는 지는 고려대상이 아니었다"고 당차게 말하는 김올리아. 특이 이번 촬영에 함께 한 해바 포토그래퍼에 대해 "훈훈하고 따뜻하지만, 냉정하고 정확하기도 하다"고 말한다. 모델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정확하게 짚어서 렌즈에 담아낸다는 것인데 바로 그 결과물에 대한 강한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청순함과 관능적인 아름다움의 이중성을 지니고 있는 김올리아의 표정과 몸짓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화보. 이 화보를 보는 눈빛은 분명 심하게 흔들린다. 그 흔들림은 태고의 카오스를 품은 듯 힘겹지만 결국 그 극한의 아름다움에 경의를 표하게 한다.

신들의 왕이라는 제우스 마저도 농락하던 아프로디테의 농염함과 테리우스를 무너뜨리는 캔디의 순수함이 공존하는 김올리아의 파격적인 이번 화보는 두고두고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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