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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삼풍백화점 생존자에게 고소당한 막말은?


입력 2015.04.27 10:27 수정 2015.04.27 10:34        스팟뉴스팀

“당시 21일만에 구출된 여자도 오줌먹고 살았잖아”

사경 헤매던 이야기를 개그 소재로 사용…'모욕적'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막말 파문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린 장동민이 이번에는 고소를 당했다. ⓒMBC 무한도전 '식스맨' 화면 캡처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막말 파문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린 장동민이 이번에는 고소를 당했다. ⓒMBC 무한도전 '식스맨' 화면 캡처

최근 막말 파문으로 구설수에 오르내린 장동민이 이번에는 고소를 당했다.

27일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의 ‘강승화의 연예수첩’에서는 1995년 발생한 삼풍백화점 사고의 생존자가 장동민을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동민은 최근 문제가 됐던 인터넷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건강동호회 이야기를 하던 중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21일만에 구출된 여자도 오줌먹고 살았잖아”라고 말했다.

고소를 건 사람은 해당 발언의 당사자로, 그의 법률대리인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 나왔는데 그 과정이 개그 소재로 쓰이는 것이 너무 모욕적으로 비춰졌다”며 장동민을 모욕죄로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동민은 막말 논란으로 최근 무한도전 ‘식스맨’에서 자진하차했다.

지난 8월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는 스타일리스트에 대한 불만을 설명하던 중 욕설 및 여성비하발언을 해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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