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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지소연, PFA 선정 올해의 선수


입력 2015.04.27 09:03 수정 2015.04.27 09:11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100개 회원사 선정, 공신력 높은 '올해의 선수상'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지소연.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지소연. ⓒ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지메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는 27일(이하 한국시각) 2015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지소연을 선정했다.

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92개 팀과 8개 여자슈퍼리그(WSL) 팀 등 총 100개팀 회원사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8월에 시즌을 시작해 이듬해 5월 끝나는 남자 리그와 달리 여자 리그는 3월부터 10월까지 열린다. 따라서 이번 투표는 올 시즌보다 지난 시즌에 대한 성적이 좀 더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지소연은 지난 시즌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해 19경기에 출전, 9골을 넣으며 팀의 핵심선수로 발돋움했고, 올 시즌도 2골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선두를 이끌고 있다. 특히 지소연은 지난 12일 아스날과의 FA컵 4강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결승행을 주도했다.

한편, 남자 부문에서는 첼시 고공 비행의 선두 주자 에덴 아자르가 선정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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