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모항항서 여행 온 여성 숨진 채 발견
전날 가족과 함께 여행…오전 5시께 모텔 나서
충남 태안군 모항항 해상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에서 항해를 준비 중이던 이모(48)씨가 50대 여성이 바다에 떠 있는 것을 처음 발견했다.
이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곧바로 여성을 인양해 긴급 후송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한편 숨진 여성은 전날 가족과 함께 여행을 와 이날 오전 5시께 투숙 중이던 모텔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목격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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