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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제품 1538개…한국의 23.7배


입력 2015.04.26 13:22 수정 2015.04.26 13:28        스팟뉴스팀

섬유제품, 전자기계, 비전자기계 등으로 1위 상품 많아

2위(독일), 3위(미국), 4위(이탈리아) 합친 것보다 많아

중국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1538개로 한국보다 23.7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중국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1538개로 한국보다 23.7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중국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이 급증하고 있다.

26일 코트라와 한국무역협회가 인용한 지난 2013년 '유엔 상품 교역 통계(UN Commodity Trade Statistics)'를 보면 중국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1538개에 이른다.

지난 2010년 1351개이던 중국의 1위 품목은 지난 2011년 1417개, 2012년 1485개 등으로 급증세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1위 제품은 2위 독일 733개, 3위 미국 550개, 4위 이탈리아 216개 등 3개국을 합친 1499개보다 많았다. 이는 한국의 1위 품목(65개)보다 23.7배나 많은 수치다.

중국의 대표적 1위 상품은 섬유제품과 전자기계, 비전자기계 등이다. 한국의 1위 품목은 메모리 반도체, 자동차 부품, 탱커, 특수선, 철·비합금강 평판압연제품 등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한 관계자는 "중국 기업은 선진국 대비 저렴한 비용 구조에 기술력과 자본까지 겸비하고 있다"며 "여기에 기업의 체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세계의 공장' 역할을 지속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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