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분신 시도 후 수족관 뛰어들어

소송 문제로 인근 식당 업주와 다투다 분신 시도한 듯

소송 문제로 갈등을 빚다 분신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병원에 옮겨졌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40분께 서울 성북구 한 음식점 앞에서 A(47) 씨가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분신을 시도했다.

A 씨는 몸에 불이 붙자 곧바로 인근 음식점 수족관에 뛰어들었다. 이후 A 씨는 때마침 가까이 있던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A 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자신의 식당 인근 식당 업주와 소송 문제로 다투다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