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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3호선, 국내 최초 무인 모노레일 개통


입력 2015.04.25 15:09 수정 2015.04.25 15:15        스팟뉴스팀

물 위를 달리는 수륙양용버스도 화제

국내 최초로 무인 모노레일이 개통됐다. YTN 방송화면 캡처 국내 최초로 무인 모노레일이 개통됐다. YTN 방송화면 캡처

국내 최초로 대구 도시철도 3호선에 ‘모노레일’이 개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도시철도 1호선(1997년 개통)과 2호선(2005년 개통)에 이어 10년 만에 노선을 개설된 가운데 모노레일은 수성구 범물동~북구 동호동 구간(총 연장 23.95㎞)을 횡단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7월 시작돼 총 1조 4913억원이 예산으로 투입된 모노레일 공사는 평균 높이가 지상 11m인 692개 교각 위에 설치됐다.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승용차로 70분 이상 걸리던 구간이 48분으로 단축된다.

모노레일에는 안전사고 발생시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스파이럴 슈터’가 마련됐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특정구간을 지날 때는 ‘창문흐림 장치’가 작동된다.

당국은 하루에 약 10만명이 모일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물 위를 달리는 수륙양용버스도 국내에 첫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쿠아관광코리아는 지난 21일 인천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에서 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 시승식을 열고 물 위를 달렸다.

수륙양용버스는 높이 3.7m, 길이 12.6m, 폭 2.49m에 무게는 12t에 이른다. 특히 260마력의 대형버스 엔진 1개와 같은 마력의 선박엔진 2개 등 총 3개의 엔진을 장착해 육지에서 최고 시속 140㎞, 물에서 18.5㎞까지 속력을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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